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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탐방 인터뷰] 대상그룹 ‘대상F&B’ 유윤상 대표
기사입력  2020/11/12 [20:33] 최종편집    논산계룡신문

[기업탐방 인터뷰] 대상그룹 ‘대상F&B’ 유윤상 대표

사명 변경에도 세계잼 대명사 ‘복음자리’는 그대로 

 

 

 

“복음자리”는, 잼 시장에서 MS 1위를 차지하는 대상F&B의 브랜드이다. F&B는 Food & Beverage(식품&음료)다. 올해 봄 3월 1일, 대상그룹의 딸기잼 전문회사 ‘복음자리’가 “대상에프앤비”로 회사 이름표를 바꿔 달았다. 그래도 브랜드는 ‘복음자리’ 그대로이다. 복음자리의 브랜드 충성도, 이미지, 파워 등을 종합 고려한 결정이다. 

“사명 변경 배경은, 커피사업을 양수하여 사업을 확장한 것입니다. 잼과 차에 한정된 ‘복음자리’ 브랜드를 넘어서, 커피 사업과 함께하면 음료 디저트 분야에서 기존 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되리라 판단하였습니다. 모회사인 대상주식회사로부터 ‘로즈버드’라는 브랜드를 가진 커피사업 부문을 양수하면서 사명을 변경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설명하는 유윤상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는 꼬리를 물고서 달달하게 이어졌다. 

 


 

 

 

 

“복음자리” 브랜드에 대하여 그 동안 소비자들이 보여온 반응이 궁금합니다

   

과거 복음자리 잼은 저소득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수녀님들이 만들기 시작하여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가져다 주었습니다. 예전보다 종교적 의미는 옅어졌지만 “건강한 원료를 사용하여 정직하게 만든 잼”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는 여전하여 소비자층의 신뢰를 꾸준히 형성해 왔습니다. 이러한 노력이 현재의 브랜드 충성도를 만들어 내어 식품업계 잼&스프레드 카테고리에서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1등 공신이라 보고 있습니다. 

 

대표 효자상품은 아무래도 논산딸기겠죠?^

 

네.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은 “복음자리 딸기잼”입니다.  해당 제품은 당사 전체 잼류 매출의 40%를 차지하는 스테디셀러입니다. 복음자리 창립 이래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논산 등 국산 순수 딸기만을 사용하여 진하게 만드는 잼입니다. 타사 대비 딸기원물 함량도 높은데 57%입니다. 

최근 달콤한 잼과 고소한 버터 스프레드를 넣은 ‘냉동 샌드위치’ 6종도 출시했습니다. 부드러운 식빵 사이에 신선한 원료로 만든 복음자리 잼과 버터 스프레드를 바른 샌드위치로, 딸기와 옥수수, 햄치즈 등 6종으로 구성했습니다. 

특히 ‘딸기 샌드위치’는 당도 높은 과육을 사용한 복음자리 딸기잼을 넣어 달콤한 맛과 향을 극대화했습니다. 상큼한 사과와 부드러운 버터의 풍미가 어우러진 ‘사과버터 샌드위치’, 고구마의 달달함에 은은한 시나몬 향이 더해진 ‘고구마버터 샌드위치’, 진한 마늘향 마늘버터 스프레드를 더해 느끼하지 않고 향긋한 맛인 ‘마늘버터 샌드위치’는 복음자리만의 스프레드를 활용한 제품입니다. 점차 세분화되는 소비자 취향을 좇아가면서, 간편히 먹고 즐길 수 있도록 개발중입니다. 

 

식품의 변신과 진화는 무한대인데, 최근 출시제품 하나만 더 소개해 주시죠. 

 

국내산 달걀의 고소함과 코코넛밀크의 달콤한 맛을 맛있게 조합한 ‘카야잼’ 2종도 출시했습니다. 국내산 달걀을 주원료로 사용해서 만들었는데요.... 싱가포르 전통 그대로 달걀의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카야잼 플레인, 진한 달콤함이 어우러진 카야잼 스위트 2종으로 구성되어 있죠. 

홈 베이킹, 홈 디저트에 관심이 많은 2030 여성 또는 10대 자녀를 둔 주부들이 빵, 크래커 등에 잼 발라서 간단한 아침 식사나 디저트로 먹기 좋은 제품입니다. 영양이 가득한 신선 계란과 코코넛밀크의 풍부한 맛에다가 부드러운 발림성이 특징입니다. 

기존 잼이 가지고 있는 병 포장에 대한 불편함을 개선한 튜브 용기의 잼도 개발하였습니다. 튜브에 담겨 있어 스푼이나 나이프를 사용하지 않고 바로 짜먹도록 한 거죠. 깨질 염려 없고 가벼운 튜브에 담겨 있어서 아이들도 직접 짜먹을 수 있도록요~ 딸기, 블루베리, 망고, 사과버터 4가지 맛으로 모두 신선한 과일을 높은 함량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잼이 너무 달아서 싫다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복음자리는 딸기잼 외에도 포도잼, 사과잼 등 잼이 참 많습니다. 제조시 과일의 높은 함량, 신선한 과일 원물 사용 등이 우리의 특장입니다만, 단 것을 피하는 분들도 꽤 됩니다. 그래서 당도를 낮춘 45도 과일잼도 개발했습니다. 국내 처음 선보이는 복음자리 45도잼은 과일 함량을 높이고, 당도는 기존 당사 딸기잼 대비 37% 낮춘 제품입니다. 딸기, 블루베리, 사과, 사과버터 등이 있습니다. 

잼 본연의 달콤한 맛을 깔끔하게 담기 위해 특수설비로 단시간 살균하여 생산합니다. 그래서 보존료 없이도 보존성이 유지되며 과일의 맛과 향, 색, 식감까지 살려냅니다. 

 

이제 겨울이네요. 따신 차가 그리운 계절, 차 이야기까지요~

 

겨울철에는 ‘복음자리 유자차’ 인기가 참 높습니다. 복음자리 차류 제품 매출의 60%를 차지하니까요. 복음자리 유자차는 완벽하게 선별한 유자에 국산 배를 넣었어요. 그래서 유자의 쓰고 아린 맛을 순화한 부드러움의 극치일 겁니다. 유자차 한 병에 당침 유지 기준 80%의 유자를 담아 향긋하고 달콤한 유자차를 향과 함께 그윽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유자차는 차게 해서 마시면 더 환상적인데 유자와 배의 궁합, 이런 연구 실험을 하는 당사 연구소는 경기도 이천, 대상 중앙연구소에 입주하여 있습니다. 망고베이스 제품도 연구개발중입니다. 연구소 방문에는 어려움이 따르지만, 논산공장 견학은 비교적 편합니다. 견학로는 병 충전소와 포장하는 곳, 전시장 등입니다. 코로나 이전에는 건양대생, 생산성본부 교육생 등은 물론 유치원생들도 왔어요. 우리가 찾아갈 경우도 있습니다. 논산시 대표 축제인 딸기축제때는 물론이고 취업박람회에도 우리 부스가 있을 겁니다. 

 

복음자리 제품이 다양하고 수출에서도 선봉장인데, 비대면 시대에 그 전체를 파악하고 가까이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우리 홈페이지가 있습니다. https://www.daesangfnb.com/etc/home.html?cate_no=62  최근 새롭게 구축 중인데요, 홈페이지 재오픈 후에는 폰에서 당사 제품 구경도 하시고 구매까지 손쉽게 하실 수 있도록 해놓겠습니다. 이벤트, 할인행사도 벌여나갈 겁니다. 2014년 동아일보에 우리 기사가 나왔는데, 우리가 ‘국제 잼 마말레이드 어워드 더블 골드상’을 수상한 내용입니다. 잼의 본고장 유럽, 잼왕국 영국의 최고상을 아시아국 중에서 최초로 수상했으니, 국제식품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쾌거였습니다.

대상에프앤비의 대표 브랜드 복음자리는 슬로건대로 ‘진심의 작품’들이라 자부합니다. 과일잼과 과실차 등의 제품은 건강한 원료를 엄선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제조과정에서 품질관리는 엄격하고 까다롭기만 합니다. 게다가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며 웰빙 건강을 염두에 둔 식제품 개발과 생산에 계속하여 투자해 나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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