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품 없는 ‘연산대추문화축제’와 ‘강경젓갈축제’ 추진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10월 개최되는 ‘연산대추문화축제’와 ‘강경젓갈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겠다고 9월 30일 밝혔다. 이번 친환경 축제 추진은 다회용기 사용을 통해 축제 기간 중 발생하는 폐기물을 대폭 줄이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두 축제에서 발생한 생활폐기물은 약 34톤에 달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다회용기를 도입함으로써 실질적인 폐기물 감량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위생 관리가 철저한 다회용기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축제장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다회용기에 담아 관광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친환경 축제가 관광객들에게 환경문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다회용품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광객들이 일회용품 없는 축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4 연산대추문화축제는 오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연산전통시장 일원에서 열리며, 강경젓갈축제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강경읍 대흥동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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