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후보자인 조소행 후보자가 9월 30일 열린 충남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화) 제2차 회의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번 청문회는 후보자의 경력과 자질을 검토하며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발전 가능성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조소행 후보자는 농협중앙회 상호금융 대표이사와 충남지역본부 본부장, 홍성군지부 지부장 등을 역임하며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이종화 위원장은 “오랜 경력과 풍부한 업무 노하우를 지닌 후보자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상공인의 등대 역할을 맡아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신영호 부위원장(서천2·국민의힘)은 “후보자가 중앙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충남신용보증재단을 더 발전시키길 바란다”며 대외적 활동 확대를 요청했다.
김응규 위원(아산2·국민의힘)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재단의 역할을 확대해달라”며, 재단의 홍보와 경영 효율성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장헌 위원(아산5·더불어민주당)은 후보자 임용 과정에서 규정 변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규정 변경을 임용 시마다 적용하는 것이 적절한지"를 지적했다. 그는 "재단의 현실에 맞는 인력 확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정우 위원(청양·더불어민주당)은 충남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대한 후보자의 대처 방안을 질의하며, 재단의 소상공인 지원 역할을 강조했다.
구형서 위원(천안4·국민의힘)은 현실성 있는 후보자 추천 규정 완화 필요성을 제안하며, 후보자의 자질과 능력에 대한 높은 평가를 보였다.
김도훈 위원(천안6·국민의힘)은 보증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개선 방안을 요청했다.
주진하 위원(예산2·국민의힘)은 군 단위 출장사무소의 업무 영역 확장을 제안하며 재단의 서비스 개선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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