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동유럽의 중심인 폴란드에서 케이푸드(K-FOOD) 제품을 홍보하며 유럽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도는 자매결연 지역인 폴란드 비엘코폴스카주의 공식 초청에 따라 독일사무소를 중심으로, 9월 27일부터 29일까지 포즈난시에서 열린 ‘2024 향토식품전(Taste of Regions 20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51개 부스 규모로 열렸으며, 세계 각국의 특산품을 활용한 요리 경연대회와 홍보·판매·체험 등이 함께 진행됐다. 충남도는 전통주, 김, 홍삼 가공식품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며 케이푸드의 매력을 널리 알렸다. 특히 현지인들에게 즉석밥, 쌀국수 컵라면, 미숫가루, 알밤두부과자 등 다양한 충남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소개된 △금산 인삼주 △논산 민속왕주 △양촌양조 우렁이쌀 청주 △여주 소주 등 유럽에 이미 수출 중인 전통주 4종은 부드러운 맛과 풍부한 향으로 현지 언론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정훈희 독일사무소장은 "충남의 다양한 식품을 유럽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충남 제품의 유럽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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