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이 함께하는 친환경 녹색도시로의 성장 발판 마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0월 2일 건양대학교 창의융합캠퍼스 경상학관 강당에서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본격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이번에 문을 연 탄소중립지원센터는 지역사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 지자체의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과 이행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인식 제고 방안을 발굴하며, 탄소중립 역량 강화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모와 심사를 거쳐 건양대학교가 최종 지정되었으며, 센터는 2027년까지 연간 2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건양대학교는 논산시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발굴, 관련 조사 및 연구, 지역주민을 위한 교육과 홍보에 중점을 두고 논산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개소식에서 배세영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장(건양대학교 금융학과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백성현 논산시장의 기념사, 김용하 총장의 환영사, 현판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백성현 시장은 “논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가 논산형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센터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용하 건양대학교 총장도 “논산시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논산시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플로깅 행사 등 민-관이 함께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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