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의장 홍성현)는 10월 11일 천안 위례초등학교 학생 27명과 지도교사 3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의회교실’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지방의회의 의정활동을 직접 체험하며 지방자치의 원리와 민주주의의 중요성을 배우는 자리로 마련됐다. 천안 위례초 학생들은 이날 의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의 정견 발표를 듣고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는 등 실제 의정활동 과정을 경험했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골고루 먹자’, ‘통학버스에서의 핸드폰 사용’이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두 건의 조례안, 즉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한 조례안’과 ‘통학버스에서의 핸드폰 사용 금지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학생들은 조례안 처리 과정에서 찬성 및 반대 토론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도민들을 위한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학습했다. 이를 통해 지방의회의 역할과 절차를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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