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남부평생교육원(원장 한기우)은 10월 17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태문화탐방을 실시하며, 백제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탐방에 참여한 주민들은 국립익산박물관에서 백제인의 뛰어난 공예 기술과 국제적 문화 교류의 흔적을 담은 유적들을 관람했다. 특히 한국 석탑의 기원으로 평가받는 미륵사지석탑을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조상들의 불교문화와 우아한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었다. 이어 보석박물관에서는 자연에서 발견된 다양한 보석, 원석, 화석 등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백제의 역사문화와 함께 보석의 발전 이야기를 알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공룡테마공원도 인상 깊어 손자와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탐방은 익산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백제 문명의 발달과 보석 공예의 미적 감각을 체험하는 기회가 되었으며, 선조들의 금속 공예문화의 화려함과 예술적 솜씨를 직접 만나보는 시간이 되었다. 한기우 남부평생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자연 환경의 소중함과 조상들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유익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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