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김영상)는 11월 2일~3일 양일간 서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관계 증진 캠프 '가족애(愛) 사랑을 싣고'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가족들이 함께 소통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첫째 날에는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와의 긍정적인 소통 방법과 청소년기 급격한 변화에 대한 대처 방안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건양대학교 김승종 교수는 부모들에게 자녀와의 관계를 보다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부모님과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부모는 “사춘기 자녀와 효과적으로 대화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번 캠프에서 배운 내용을 가정에서 실천할 의지를 전했다. 김영상 센터장은 “캠프를 통해 참가한 가족들이 가정 내에서 긍정적인 문화를 형성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가정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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