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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는 녹색으로, 옥상은 약초공원으로
[계룡을 녹색으로 뒤덮는 이훈재 대표]
기사입력  2019/06/05 [18:37] 최종편집    논산계룡신문
▲     © 논산계룡신문



미세먼지, 정부의 대책만 기다리기에는 발등의 불이다. 사실 정부가 해줄 수 있는 일도 지극히 제한적이다. 시민들 스스로 발벗고 나서야만 할 때이다. 

미세먼지가 심하다고 하는 날, 문을 닫고 공기정화기로 실내의 미세먼지를 정화하는 세대가 늘고 있다. “공기청정기로 미세먼지는 낮출 수 있으나 휘발성 유기화합물이나 이산화탄소는 낮출 수 없어 다양한 호흡기 질환이나 심혈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1~2분씩 하루에 5~6회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는 것이 좋다.” 고려대 구로병원 호흡기 내과 최주환 교수가 권하는 말이다. 실내 면적 2%에 공기정화 식물을 놓아두면 초미세먼지 정화와 더불어 산소공급 습도조절 소음저감 악취정화의 효과가 있다는 발표도 나와 있다. 

특히 학교교실과 도서관 등 다중집합 장소에 산소 부족 현상을 공기정화 식물로 해결하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계룡시 이훈재 우수정원 대표는 실내 공기정화용 식물관리 시설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365일 24시간 부레의 원리를 이용한 무동력 자연급수시스템을 발명하였다. 벽면과 천장의 유휴공간에 녹색정원을 쉽게 조성 관리할 수 있는 시설을 발명한 것이다. 베란다 창살에 끼워 부착하는 화분도 발명하였다. 아파트를 녹색 빌딩으로 디자인하겠다는 이훈재 대표의 포부를 들어본다. 

 

▲     © 논산계룡신문

 

▲     © 논산계룡신문

 

도시농업 공간확장전문가가 하는 일은 무엇인가요?

요즘 건물의 형태를 보면 식물을 재배할 수 있는 여유 공간이 많지 않습니다. 무동력 자연급수시스템이라고, 이것은 365일 24시간 항상 일정하게 수분이 공급되는 식물재배용 화분과 급수시스템입니다. 이것을 개발하여 옥상, 벽면, 천장까지 식물 재배 공간을 확장하도록 도와주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도시농업공간확장전문가라는 타이틀은 2018 서울개최 도시농업박람회에서 서울시가 준 타이틀이며, 필수 과정이 따로 있지는 않습니다.

 

이 일을 왜 시작하였는지요?

우리나라는 6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파트 베란다 확장으로 식물을 기를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어 안타까웠습니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문제를 극복한 이상대안을 10여년 고민하고 연구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최소의 물만 사용하는 무동력자연급수시스템을 개발하게 된 것이죠.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활용하여 다 같이 녹색환경조성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길을 튼 겁니다. 

 

현재 시민들과 직접 함께하는 일들이 궁금합니다

저는 공무원 출신으로 공익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을 우선하고 있습니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녹화 사업에 주력하는데, 요즘 국민적 관심사가 최절정인 미세먼지 문제를 공기정화식물로 해결하고자 하는 녹색필터용 자재 개발과 시설 사업입니다. 학교 교실에는 녹색필터 시설을 제공하여 우리 학생들의 건강문제를 조금이나마 해결해보려 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벽면과 옥상에 텃밭정원을 만들도록 기술과 제품 제공하는 일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논산·계룡시를 위해 구상하는 일은?

 모든 건물의 벽면이나 옥상 실내가 자연환경으로 복원되는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옥상에는 약초도 재배하여 약초를 활용하여 사람이 건강하고 경제도 건강해지고 환경이 건강한 “3대 건강 프로젝트”를 만들어 시민 모두가 동참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계룡을 중심으로 구축한 사례가 브랜드로 성공하여 전국화, 세계화까지 꿈꾸고 있습니다. 이 일은 시민참여로 완성될 수 있으니 더불어, 함께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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