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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15. 총선의 국민명령]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다
기사입력  2020/01/14 [16:04] 최종편집    논산계룡신문

2020.4.15. 총선의 국민명령

민심(民心)은 천심(天心)이다 

 

▲좌측부터 김종민, 양승숙, 박우석, 이인제     © 논산계룡신문

 

2020년 4월 총선이 이제 90일 앞으로 다가왔다. 명패만 남은 한심한 보수세력과 도덕이 고갈된 진보세력의 사생결단식 진흙탕 싸움은 섬뜩하기까지 하다. 작금의 정치판으로 보노라면 어떤 관용과 타협도 허용되지 않는 실전(實戰)이다. 

 

2020년 꿈꾸는 조용한 선거혁명

 

모름지기 정치인에게는 열정과 균형감각, 책임감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지금 이 땅의 정치인들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려는 열정이 아니라, 단지 상대를 거꾸러뜨리려는 열정만 뿜어내고 있다. 흑백의 이분법만 고집하다 보니 균형감각까지 잃어서, 이제는 더 이상의 대안이나 공직자로서의 책임감 같은 것을 기대할 수조차 없는 형국이다.

정치는 재판이 아니다. 사람의 눈이 다 같을 수 없다. 서로간 정치적 견해가 ‘다른 것’을 ‘틀린 것’이라고 단죄하다가는 공멸이다. 이제라도 머리가 둘 달린 공명지조(共命之鳥)처럼 서로간의 생명을 공유하며 운명을 같이 해야 한다.

2020년 경자년(更子年)은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분열된 정치를 준열하게 심판하여야 한다. 우리에게는 선택권이 있다. 현명한 유권자의 이성적인 판단만 있으면 선거혁명을 충분히 이룰 수 있다. 분열된 정치와 역동성을 잃은 경제를 우리 손으로 바꾸는 4월의 조용한 선거혁명을 기대해보면서 우리 지역에 눈을 돌려보자. 

 

 

▲ 김종민│1964년생│20대 국회의원│충남부지사│청와대 대변인│서울대 국문학과     © 논산계룡신문

 

가일층 분발해야 할 여당 현역 의원

 

지난 11일(토) 오후 3시 논산 건양대 콘서트홀에서 ‘김종민의 정치개혁 리포트’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양승조 충남지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황명선 논산시장, 최홍묵 계룡시장, 문정우 금산군수를 비롯하여서 송영길, 박범계, 어기구, 이철희, 맹성규, 손금주 국회의원과 복기왕 전 아산시장, 나소열 전 충남부지사 등이 참석하였다. 그들은 20대 국회에서의 김종민 의원의 역할을 응원하면서 ‘김종민의 정치개혁 리포트’ 출간을 축하하였다.

그러나 정작 ‘김종민의 정치개혁 리포트’에 최대 관심을 가져주어야 할 유권자는 정작 얼마 참석하지 않았다. 민주당 인사끼리 서로 품앗이하며, 악수하고, 박수치고, 그리고 헤어지는 모양새였다. 1000석이 넘는 건양대 콘서트홀에 채 250명도 오지 않은 출판기념회는 썰렁한 냉기를 밀어내지 못하였다. 이번 선거에서 위기감마저 감돌며 현직 국회의원의 위상이 바닥으로 추락하는 듯한 분위기였다.

애당초 출판기념회의 컨셉부터 잘못되었다. 국회개혁, 선거제도 개혁, 정치개혁의 고민과 비전이 정치인들에게는 관심이 클지 몰라도, 일반 시민들에게는 별다른 관심대상이 아니었던 것이다. 

 

 

▲ 양승숙│1950년생│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국군간호사관학교장(준장)│한양대 의료행정학 석사     © 논산계룡신문

 

 

▲ 박우석│1953년생│자유한국당논·계·금조직위원장│한나라당논·계·금당협위원장│동국대 경영학 석사     © 논산계룡신문

 

 

▲ 이인제│1948년생│6선 국회의원│경기도지사│노동부장관│서울대 법대     © 논산계룡신문

 

도전자 세 후보의 3인3색

 

제일 먼저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자유한국당 박우석 예비후보는 작금의 정치상황이 “보수진영은 몰락하고, 공정과 정의가 사라졌다”며 포문을 열면서 “보수를 통합하고, 어려운 경제를 정상궤도로 극복하고자 개인의 영욕을 떠나 총선에 출마하게 되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서 “이번만큼은 지역에 봉사할 수 있게끔 성원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호소하였다.

이번 예비후보 중 이인제 예비후보는 당연 관심대상 1호다. 김종민 의원과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도 관심거리겠지만, 그동안 성찰의 시간을 거쳐서인지 과거와는 사뭇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인제 후보는 본지와 통화에서 “30대 정치 초년병 시절의 용기와 열정이 가득하였던 초심으로 돌아가 고향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하겠다”면서 출사표를 던졌다. “베이비부머의 대표주자인 1959년생들이 지난해 벌써 정년퇴직을 하였다”고 서두를 꺼내면서 “유신시대를 거쳐 부모 봉양과 자식 농사를 졸업하며, 추위와 가난을 탈출하려는 신념 하나로 국민소득 50불에서 태어나 3만불 시대를 질주하였다.”고 전제한 뒤 “민주주의와 산업건설의 거창한 대의를 논박하다 보니까 그동안 돌보지 못했는데, 이제라도 고향 선·후배들을 찾아보고 봉사할 기회가 되어서 고맙게 생각한다.”면서 허리를 낮추었다.

한편 양승숙 예비후보는 14일(화) 오후 2시 본인의 선거사무실에서 출마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양승숙 예비후보는 “2004년 3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출마권유로 전역한지 2달만에 열린우리당 소속 시의원, 도의원, 단체장 한명도 없는 지역구에 독립군과 같은 심정으로 출마를 하였다”며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맞이하여, 많은 지역 유지들로부터 출마를 권유받아 국가 위기 시 여성이 일어나 국가를 구했듯이, 오늘 저는 결연한 각오로 광야의 길로 나가고자 한다”고 출마소견을 밝혔다.

양승숙 예비후보는 제19대 대통령 선거 지원은 물론 제7회 지방선거에서 충청남도 도지사 선거대책위원장과 여성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선의 큰 밑거름이 되었다. 양승숙 예비후보는 그동안 몸담았던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원장직을 사퇴하고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정     © 논산계룡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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