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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5기 2주년기념 특별인터뷰] 최·홍·묵 계룡시장 “계룡시 특수성을 극대화시켜서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터”
기사입력  2020/06/30 [18:16] 최종편집    논산계룡신문

[민선5기 2주년기념 특별인터뷰] 최·홍·묵 계룡시장

“계룡시 특수성을 극대화시켜서  ‘코로나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킬 터” 

 

 

최홍묵 계룡시장은 2003년 계룡시 개청부터 민선 1, 2, 4기에 이어 네 번째 시정을 이끌고 있다. 계룡의 미래 100년을 위한 민선5기 새로운 항해를 시작한 지 2년이 흘렀다. 올해도 상하반기가 교차하는 시점에서, 최시장의 지난 2년 항해 길을 돌아보며 민선5기 후반전 계룡시가 그리는 계룡의 발전 계획을 들어본다. 


 

◆ 민선5기가 시작된 지 절반이 흘렀다. 그동안의 성과는? 

 

지난 2년간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인구 7만 명품자족 도시로의 도약과 가치 제고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7개 분야 51건의 공약과제는 지난 3월 기준 이행률이 61%로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고등학생 글로벌 리더 연수 ▴미세먼지 대응 위한 어린이집․경로당 공기청정기 설치 ▴건강가정지원센터 운영 ▴천원(효성)택시 수혜대상 확대 등 18건은 완료됐다. 나머지 미완료 사업들도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한걸음씩 진행해 나가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개선, 비금속 상수관로 비굴착 탐사 시행 등 행정에 변화와 혁신을 시도하였다. 적극적인 정부예산 확보활동으로 올해는 개청 이래 최대 규모인 102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골목상권 지원사업, 모바일 지역상품권 출시, 긴급재난지원금 조기 지급, 저소득층·소상공인·실직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 실질적인 서민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쏟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해 종합복지관 건립, 복지관 내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운영, 노후 경로당 신축을 완료하였다. 장애인 복지센터, 감성체험장 건립 등도 추진중이다. 안전센터 기능강화, 시민안전보험 가입, 교통인프라 조성 등 범죄, 사고 예방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지역경제, 복지, 안전,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인구 50만 미만 2020년 전국자치단체 평가에서 행정서비스분야 2위, 전국종합 4위의 성과를 안았다. 이는 낮은 재정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을 최우선으로 행정서비스 개선에 집중해 지난 평가대비 18단계를 상승시킨 결과로서, 충남도내 시·군 중 종합 5위권 이내는 계룡시가 유일하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시대 변화에 대응해 스마트 도시 추진 전략 수립 용역 시행 등 미래 도시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다.  스마트 정밀농업, 관광지도 제작 운영, ICT기술 접목한 관제시스템 구축 등 지역 맞춤형 스마트 정책개발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후환경변화 대책을 수립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계룡의 미래 발전에 변곡점이 될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라는 결실을 눈앞에 두고 주차장 확보, 계룡제일문 건립 및 도로 개설 등 엑스포 기반 시설 조성과 콘텐츠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한국,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를 위협하는 펜더믹으로 확산되고, 장기화되는 등 예기치 못한 위기와 맞닥뜨리며 고심 끝에 오랜 기간 준비한 엑스포를 1년 연기했다. 

더욱이 최근에는 철저한 방역과 시민들의 지속적인 노력으로 지켜온 감염병 안전망을 뚫고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라는 위기에 맞서 현재 우리 계룡시는 감염병의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체계를 재점검하고 방역 사각지대 발굴, 관리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민선5기 중반을 넘어서는 시점에서  민선5기 계획한 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기 위한 정책, 제도를 보완중이다. 시민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정 운영은 물론 비대면·비접촉 등 급변화하는 뉴노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다각도의 전략도 마련 중에 있다.

 

 

 

 

 

 

◆ 먼저, 코로나19에 대응한 계룡의 방역 상황은 ? 

 

지난 2월 시를 방문한 타 지역민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계룡시는 즉각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선별진료소 운영, 24시간 방역대책체제를 가동했다. 이와 동시에  함께 주요기관 및 시설을 휴관·폐쇄조치했으며, 계획된 행사를 취소하는 등 지역사회 감염경로 차단에 주력했다. 매일 각 부서장 회의를 통해 분야별 상황을 종합 분석하고 선제적 감염병 대응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신천지 관련 등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였다. 역사, 버스정류장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민·관 합동 방역 소독, 방역수칙 준수 홍보 등 다각도의 방역활동으로 지난 4개월간 지역 내 추가 감염자 없이 감염병에 안전한 청정지역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인근 지역의 방문판매시설과 관련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하고 타 지역 확진자의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문 등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욱이 계룡과 가까운 대전, 충남지역의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 늘어남에 따라 모든 공무원들과 시민들은 다시 방역 고삐를 죄고 철저한 방역체계를 유지하며 감염병을 막아 내고 있다. 

접근 지역의 확진환자, 접촉자의 추이와 이동경로를 최대한 빠르게 파악하고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전달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재난문자를 비롯한 홈페이지, SNS,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코로나19 방역 수칙를 홍보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또 자가격리자 전담 모니터링, 미등록 방문판매시설, 소모임, 뷔페 등 방역사각지대를 발굴중이다. 감염에 취약한 요양시설, 주야간 보호시설의 방역 점검 강화, 사각지대 노출 빈도가 많은 노년층과 중장년층 대상 방역 수칙 강력 권고 등도 병행중이다. 

 

 

 

 

 

◆ 엑스포 후속조치 방안이나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

 

2020년은 그 어느 해보다 계룡시에 더 큰 의미였다. 올해는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이 되는 해이자, 1990 계룡출장소가 설치되면서 ‘계룡’이 탄생된 지 꼭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명실 공히 국방도시 계룡에서 전 세계 평화의 울림이 더 크게 퍼질 것이라는 기대가 가득했다. 

오랜 기간 공직자들과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한 엑스포가 여러 모로 의미 있는 올해 개최되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았을 것이다. 하지만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보다 중요한 것이 없기에 아쉬움을 뒤로하고,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더 야심차게 준비하려 한다. 내년에 개최되는 엑스포는 명칭을 “2021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로 변경하고 2021년 10월 1일부터 17일까지 17일간 계룡대 일원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엑스포 개최 연기에 따라 시가 추진하던 72개 엑스포 지원사업은 진행상황을 점검 조정하고 있다. 개최기간에 맞춰 추진해야 사업의 경우 올해 편성된 예산을 이월, 삭감 조치하는 등 후속 조치중이다. 당초 엑스포 개최 전 완료를 목표로 한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개설, 공군기상단∼괴목정간 도로 확장, (가칭)계룡제일문 설치 등 31개 사업은 예정대로 차질 없이 진행한다. 계룡대 제1~2정문 보도설치, 병영체험장 내 상설 야외공연장 설치 등 기 완료된 17개 사업은 변경된 엑스포 개최 계획을 반영해 홍보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또 확정된 엑스포 명칭, 기간으로 홍보 리플릿을 수정한다. 홍보물품, 비즈링 멘트, 대형 광고판과 LED간판, 조형물 등 홍보시설물도 정비해 시민들과 관광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엑스포 홍보에 박차를 가하려 한다. 더불어 국방부 등 관련 기관과 상호 협력,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세계최초 군문화엑스포라는 위상에 걸맞는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기획하고, 세계인들이 방문하는 축제인 만큼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행사 운영을 위한 방역 대책도 철저히 준비하겠다. 보다 획기적이고 참신한 콘텐츠와 더 세심한 준비로 2021년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를 만들겠다.  

 

 

 

 

◆ 인구유입을 위한 방안은 어떤 것인지? 

 

인구 감소는 비단 계룡만의 문제는 아니다. 경제악화, 일자리 부족, 출산율 저하 등 국가와 지자체가 함께 풀어야 할 여러 과제를 안고 있다. 다만 우리 계룡시는 국토 중심부에 위치한 교통 편의, 지리적 이점과  발전 가능성으로 새로운 인구가 유입되고 정착할 수 있는 매력 요인이 있다. 이는 지난 5월 대실지구에 분양한 공동주택 단지가 주택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고 계룡시 역대 최고 청약경쟁률을 보이며 1순위에서 마감되는 결과에서도 엿볼 수 있었다. 

작은 소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이케아 입점예정, 한국가스공사 기술교육원 이전, 입암산업단지 내 유망기업 입주 등 지속 이어지는 지역의 개발 호재는 지역의 가치상승, 상권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어필하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한다. 여기에 향적산 치유의 숲, 국민체육센터 조성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계룡경찰서 신설과 함께 법원 등 공공기관을 유치해 정주여건이 보완된다면 인구 유입 가능성은 더 커질 것이다. 

또한 종합사회복지관, 시니어클럽 건립에 이어 장애인복지관, 치매안심센터, 공립 계룡상록어린이집 신축 이전, 어린이 감성체험장 등 복지시설 인프라가 확충되고 다양한 복지수요를 반영한 프로그램과 차별없는 교육복지정책 등으로 유입 인구가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 마련해 인구문제를 풀어나갈 계획이다. 

 

 

◆ 민선5기 후반전 청사진은?

 

우선 코로나19로 1년 늦게 개최하는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성공개최 준비에 집중하며 엑스포 이후에도 지난 17년간의 일구어온 다양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을 수 지속 발전 방안을 마련하겠다. 또 방역과 일상이 공존하는 계룡형 생활방역체계를 더욱 강화해 코로나19의 재유행이나 제2, 제3의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사태에도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방역망 구축, 방역 역량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변화된 일상에 맞춘 행정변화와 경제회복,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기후와 환경위기에 대응한 그린 뉴딜 정책 등 지속가능한 발전 전략을 준비하고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이다. 특히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분야 효율적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부양 동력 확보를 위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시책 발굴에 중점을 두겠다. 

 

◆ 이 시점에서 시민들과 나누고 싶은 말은?

 

계룡시는 지난 17년간 수많은 위기를 시민들과 함께 극복하며 같이 도전하고 노력한 결과 지금의 발전과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 앞에 닥친 코로나19라는 위기로 오랜 기간 준비해온 엑스포가 연기되고 지역경제가 더욱 힘들어지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지금껏 그랬든 우리 계룡시민은 이번에도 함께 이겨내 주실 것이라 믿는다. 

코로나19를 떨쳐내고 2021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 성공 개최를 비롯한 계룡의 미래 100년을 위한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변함없는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애정과 관심, 참여를 부탁드린다.


이번 인터뷰는 중간평가 성격이 짙다.   민선5기  계룡시 역점사업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가 코로나19로 개최 연기됨에 따라 엑스포 후속조치 및 계획, 코로나19에 대응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또 최근 대실지구내 공동주택 분양과 인구유입 요인을 덧붙여 관광, 복지 등 사업계획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시민생활 중에서 중요한 사항은 민생(民生) 문제다. <침체된 지역경제 극복방안>을 물었으며, 그 질문의 중요성에 비추어 구체적인 답변은 별도 편집하였다. 

 

[자료협조] 계룡시청 홍보실(문소영)

[대담] 전영주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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