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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 논산천 옛 뱃길을 복원하여 생태관광도시로 도약하자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
기사입력  2021/11/09 [11:01]   논산계룡신문

 

1. 논산의 자연경관과 특색있는 문화는 글로벌 생태관광도시로 도약시킬 소중한 디딤돌!

 

논산은 계룡산과 대둔산, 금강과 탑정호 등 다양한 자연생태자원과 백제· 기호 유교 ·근대문화 유산 등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지니고 있다. 밀리터리파크 등 체험공간 조성에 이어서 최근 동양최대의 출렁다리 개통 등으로 높은 관광 인지도와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국의 청년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하여 모여드는 육군훈련소 방문 인원이 연간 무려 130만여 명에 이르는 지역으로, 논산시의 문화 · 관광 잠재력은 매우 탁월하다. 필자는 이러한 훌륭한 생태 및 관광자원들을 서로 잘 연결시킨다면 관광, 서비스, 지역산업의 경제적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가 지대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2. 논산천 옛 뱃길 복원으로 ‘논산관광 및 경제활성화’의 시너지 효과를 거두자

 

예전에 군산하구뚝이 만들어지기 전 논산천에 드나들던 물길 따라 오가는 배들은 온갖 물자를 실어날랐다. 이제 강경 옥녀봉 부근 금강하구에서부터 탑정호에 이르는 논산천을 준설하여 복원하게 되면 이 물길은 물자와 사람을 실어나르는 수송뿐 아니라 관광으로 지역사회에 봉사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이러한 비전을 보며, 논산천 준설로 옛날 뱃길을 복원시키는 ‘논산운하’ 건설을 제안하고 싶다. 지금 현재 강경 금강에서부터 논산 대교다리까지 이미 금강물이 유입되어 있는 상태이다. 따라서 하천 얕은 곳과 협소한 구간에 유람선이 지나갈 수 있도록 준설작업만 해준다면 적은 비용으로도, 환경을 파괴하지 않은 채 물길을 터 논산운하를 개통할 수 있다. 비용은 논산천이 국가하천이기 때문에 대부분 국비로 충당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논산운하”를 통한 지역내 생태네트워크 구축은 훈련소 입영객 및 영외면회객, 관광객 기타 지역 내방객 등에게 군사도시 논산을 넘어서 생태관광도시 논산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게 될 것이고, 지역주민들에게는 휴(休)체험, 힐링, 여가활동을 위한 공간과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이에 더하여 관광객 내방으로 인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통해 우리 논산의 경제활성화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 

 

3.  ‘논산운하’ 로 충분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탑정호를 사시사철 관광명소로 만들자

 

탑정호는 둘레가 약 42km, 최대 3천만여 톤의 담수를 저장할 수 있는 충남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다. 물이 맑고 깨끗하여 수상레저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데, 최근에는 동양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가 만들어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있다. 하지만 현재 탑정호는 가뭄 시 논에 물을 대기 위하여 때때로 저수지 수위가 낮아진다. 이는 탑정호에서 사시사철 휴식과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데 큰 제약이 되고 있어, 탑정호의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퇴색시키고 있다. 

늘어나는 레저·관광수요에 맞춰 탑정호에 유람선을 띄우고 레포츠 시설 중심의 관광거점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탑정호의 수위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 조절할 필요가 있다. 논산운하를 위해 논산천을 준설하게 되면 금강물을 탑정호 바로 아래까지 끌어들여 탑정호 수위가 낮아질 때 논산천의 금강물을 탑정호로 들여보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탑정호 역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생태적 관광명소로서의 수중 환경을 연중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4. 백제권 상생의 지름길은 ‘논산운하’를 포함한 금강광역벨트 조성이다

 

‘논산운하’를 건설하면 부여 낙화암에서부터 강경 황산나루, 논산 시내나룻터, 탑정호를 잇는 통합적인 관광벨트 조성이 가능해진다. 또한, 탑정호에서 논산천, 금강줄기 따라 익산시, 서천군 장항까지 배가 오갈 수도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되면 강경 젓갈, 논산 딸기, 양촌 곶감 등 논산의 지역특산물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전진기지가 마련되는 셈이다. 강경의 근대역사문화공간, 논산의 화지시장, 계백장군 군사박물관, 돈암서원, 관촉사, 윤증고택 등 우리 논산지역의 관광명소에 멋지고 신나는 접근성이 더해진다. 중국의 토루처럼, 국내 관광객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찾아오는 글로벌한 문화관광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하천을 중심으로 논산운하둘레길,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논산새강억새축제’ 등 다양한 생태적 축제를 개최할 수도 있고 한걸음 더 나아가, 정보통신관련 각종 첨단장치를 관광산업에 적용시키는 것도 가능해진다. 가령 메타버스로 나의 아바타와 함께 강경 젓갈시장에 가서 젓갈도 미리 구경하고 옥녀봉의 석양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이렇게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첨단관광도시 논산으로의 이미지 구축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특산물판매와 관광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도 다함께 행복을 누리는 전국 명소로 돋움하는 발판, 바로 그 발판이 논산운하의 개통이다. 논산운하는 탑정호 출렁다리 효과에 가세하여 논산관광을 극대화시킬 상생의 물길이다.  

 

 - 신주현 전 논산경찰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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