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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문학] 김영배문학비 제막식 "논산문화원에서 발원하는 논강(論江), 대양으로 향하다~"
기사입력  2021/11/21 [11:25]   논산계룡신문

[논산문학] 김영배문학비 제막식 

논산문화원에서 발원하는 논강(論江), 대양으로 향하다~

 

▲ 2021충남얼살리기 사업의 일환인 ‘수필가김영배문학비’ 건립에는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와 논산문화원이 함께 했다.     ©

 

논산은 시인의 고장이다. 김관식, 박용래 등 작고 시인뿐 아니라 권선옥, 장석주, 김소엽, 윤효, 김진성, 나희덕, 윤문자, 길상호, 김산 등 기라성 같은 시인을 배출한 고장이다.   

논산시인임에도 ‘대전대표시인 5인’ 중의 하나로 꼽히는 박용래 시인과, 김관식 두 시인의 시비(詩碑)는 대전 사정공원에 있다. 두 시인의 시비는 논산 시민공원 한 귀퉁이에 나란하다. 두 시인은 초등, 고교 동문인데, 모교인 강경상고에는 김관식 시비만 서 있었다. 그러다가 작년 11월 28일, 강경상고 100주년기념일에 박용래 시비도 세워졌다. 

논산에는 시조시인 시비도 있다. 작년 10월말 연무읍 고내리에서 대한민국의 5대 시조시인 오성비 제막식이 열렸는데, 그 중 하나는 박영록 논산 시조시인이다. 논산에도 한때는 한국시조시인협회가 있었다. 김영배 시조시인! 김홍신 소설가의 은사이기도 한 김영배 님은 시조시인이자 수필가이다. 그는 아홉번째 수필집 『떠나간 자리의 뒤처리』를 발간한 뒤 2009년 11월, 79세의 일기로 타계하였다. 그로부터 12년이 흘러가는 동안 김영배 문학과 예우는 논산문학계의 숙제였다. 

 

 

▲ 문학비 건립을 추진한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의 인사말     ©

 

 

▲ 유족인사를 하는 김성숙 시조시인. 본인시조집 '폴더를 다시 연다'와 '순례하는 달팽이'를 증정했다.     ©

 

 

논산에 최초로 세워진 수필문학비

 

그 숙제의 일단이 2021년 11월 20일 오후, 논산문화원에서 풀렸다. 충남도와 논산시의 지원으로 수필가 김영배 문학비가 문화원 앞마당에 세워진 것이다. 

제막식 행사는 늦은 2시, 리에토앙상블의 ‘사랑의 인사’로 시작되었다. 충남문인협회 김용순 부회장의 경과보고 후 김영배 문학비가 제막되었다. 논산문인협회 이린 회장의 작가소개 후  이경숙 시낭송가가 나서서 『나의 산하여』 수필 일부와 시조 ‘지등 하나 걸어놓고’를 낭송하였다. 문학비 건립을 추진한 이정우 충남문인협회장과 권선옥 논산문화원장의 인사 후, 논산시측의 축사가 이어졌다.

유족 인사는 김성숙 따님이 했는데, 김성숙 님은 아버지와 같은 시조시인으로 대전시조시인협회장 역임, 현재는 문학사랑협회 감사이다. 이날 참석자들에게는 김성숙 시조시인의 시조집 『폴더를 다시 연다』와 『순례하는 달팽이』가 증정되었다. 문학비는 류훈 조각가가 제작하였는데, 식장에서 논산문화원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마지막 순서는 헌화였다. 소국 30송이를 헌화한 손에는, 유족측이 마련한 떡과 김영배 시조시인 부녀의 시조집이 주어졌다. 

 

수필·시조 쌍벽 이룬 시대의 거목 김영배

 

‘한국 수필문학의 거목’ 김영배 이야기가 11월 15일자 『충남도정신문』제 924호에 실렸다. 이번 제막식을 주최한 이정우 충남문인협회 회장이 연재하는 <예향충남, 그 맥을 찾아서>에 “논산 수필가, 논강 김영배”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이야기를 실었다. 자신이 태어나서 생활했던 논산과 강경을 지극 사랑했던 그의 호는 논강(論江)이다.  논산문협 회장과 논산예총 회장, 논산문화원 부원장 등을 거치면서 지역문화운동에 열정을 쏟아낸다. ‘70년대 수필 불모지 충남에서 작품을 발표하며 문학 근간 마련, 미적 서정과 촘촘한 서사의 조화’를 이룬 그의 행적과 생전 그의 에피소드가 더불어 실려 있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1772210&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0 참조)

본지 『놀뫼신문』에서도 김영배 님의 일화를 실었다. 2020년 8월 12일자 “작가에게 듣는다; 소설가 김홍신을 키운 사람들”에서 <전학온 대건에서 만난 예봉 김영배·김홍신> 이야기를 다루었다. 김홍신  제자는 스승을 회고하면서 “만일 그분이 서울에서 학교를 나와 중앙 무대에서 활동하셨다면 대한민국 시조와 수필 두 부문의 금자탑을 세우셨을 분”이라고 아쉬움을 토로한다. (https://nmn.ff.or.kr/17/?idx=4462124&bmode=view 참조)  

 

 

- 이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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