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가정·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민경은)가 가정·성폭력 피해자들의 정서적 치유와 회복을 돕기 위한 자조모임 ‘매행’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공감과 지지를 나누고, 성취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상호 지지를 기반으로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회복하는 ‘회복 공동체’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매행’ 프로그램은 논산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4월부터 5월까지 두 달간 ‘자연에서 보내는 열 번의 하루’를 주제로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총 10회에 걸쳐 운영되며, 자연 친화적 환경 속에서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진다.
참여자들은 농장 탐방을 비롯해 밭과 텃밭 관찰, 밭 고르기, 잡초 제거 등 농작업을 직접 체험하며 흙을 만지고 기다림의 가치를 체득하게 된다. 또한 작물의 성장 과정을 비교·관찰하고 잎채소를 수확하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작은 변화와 성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허브 화분 만들기, 식물 모종 심기, 다육식물 분갈이, 허브오일 및 허브소금 제작, 화분 꾸미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참여자들이 각자의 속도에 맞춰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정서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민경은 센터장은 “같은 경험을 나눈 이들이 서로에게 힘이 되는 회복 공동체를 형성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치유와 자존감 회복은 물론 지속 가능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논산계룡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