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초대석] 최재욱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장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5/12/09 [21:18]

[표지초대석] 최재욱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

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장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5/12/09 [21:18]

 

고사성어 마부작침(磨斧作針)’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끝까지 참고 노력하면 반드시 이루어낼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휴전선을 기준으로 언제든 긴장이 고조될 수 있는 한반도 현실을 떠올릴 때, ‘평화통일이라는 과제야말로 이 말의 의미와 가장 맞닿아 있다.

지난 122,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22기 출범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우리에게 놓인 시대적 과제는 남북 간 적대와 대결을 끝내고 평화 공존의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드는 것이라며, ‘전쟁과 핵 없는 한반도’, ‘평화 공존’, ‘공동 성장을 국가적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에 이번 호 [표지초대석]에서는 이러한 시대적 요구 속에서 논산에서의 평화·통일 활동을 이끌게 된 최재욱 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장을 만났다. 그는 마부작침의 정신을 지역 현장에서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가고자 하는 사람이다.

 

 

 

■ 제22기 논산시협의회 출범…평화와 통일은 국민 모두의 과제

 

2025111일 제22기 민주평통이 공식 출범함에 따라, 논산시협의회도 지난 1121일 취암동행정복지센터에서 출범식 및 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최재욱 협의회장은 다음과 같은 포부를 밝혔다.

22기 민주평통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를 목표로 새롭게 출발합니다. 평화와 통일은 정부나 특정 기관의 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시대적 과제이며 그 중심에 바로 우리 자문위원들이 있습니다.”

그는 이어 자문위원 한 분 한 분의 지혜와 뜻을 모을 때 비로소 평화의 길이 열린다, 주인의식을 가지고 앞장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민주평통의 역할과 제22기의 핵심 방향

 

대한민국 헌법 제92조에 근거해 1980평화통일정책자문회의로 출범한 민주평통은 1987년 지금의 이름으로 개편되었다. 대통령을 의장으로 하여 국내 228개 시··구 및 해외 45개 지역 등 총 273개 지역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직능 대표와 지역 대표 등 22천여 명이 참여하는 국가적 범국민기구다.

22기 민주평통이 제시한 활동 방향은 "국민과 함께 만드는 평화 공존과 공동 성장"으로 다음 네 가지의 세부 항목을 담고 있다.

  • 국민의 희망을 담은 평화·통일 정책 건의
  •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여는 평화 정착 활동
  • 미래세대가 주도하는 평화·통일 프로그램 확대
  • 국제사회가 공감하는 K-평화 네트워크 구축

, 통일 논의를 특정 세대나 지역에 머물게 하지 않고, 국민·미래세대·세계와 함께 확장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마부작침의 정신으로 논산에서 실천할 것

 

지역사회에서는 최재욱 회장이 민주평통 논산시협의회의 마부작침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21년의 공직생활을 마친 뒤에도 장애인체육회 이사, 사회복지협의회 이사, 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장 등을 맡아 사회적 약자 지원, 지역 공동체 강화, 환경·지속가능성 분야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또한 현재 상재환경주식회사 대표이사로서 나보다 직원, 우리보다 시민이라는 이타적 가치를 최우선에 두고 회사를 경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해 왔다.

이런 최 회장의 이력은 민주평통의 과제인 국민 통합 사회적 공감대 형성 지속 가능한 평화 기반 조성에 걸맞은 실천 역량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다.

최 회장은 인터뷰 말미에 이렇게 말했다.

평화와 통일은 결코 추상적 구호가 아니고, 먼 미래의 이야기도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삶의 문제입니다. 논산에서 시작하는 작은 실천이 결국 한반도 전체를 바꾸는 힘이 될 것입니다. 마부작침의 마음으로 서두르지 않되 멈추지 않는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이 길을 걷겠습니다.”

 

 

- 전영주 편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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