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진, 중등 인성교육 ‘헤리티지 TALK TALK’ 운영

‘호(號)’ 짓기 통해 자아 성찰… 유교문화 현대적 재해석 눈길

논산계룡신문 | 기사입력 2026/04/17 [14:31]

한유진, 중등 인성교육 ‘헤리티지 TALK TALK’ 운영

‘호(號)’ 짓기 통해 자아 성찰… 유교문화 현대적 재해석 눈길
논산계룡신문 | 입력 : 2026/04/17 [14:31]

 

 

 

 

한국유교문화진흥원(원장 정재근)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2026년 중등 인성교육 프로그램 ‘헤리티지 TALK TALK’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5일부터 시작됐으며, 올해 총 15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헤리티지 TALK TALK’은 유교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하는 ‘결’을 발견하고 스스로의 삶을 성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직접 ‘호(號)’를 짓는 과정을 통해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주체적인 삶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첫 프로그램은 대전 신탄진중학교 방송부 및 봉사활동 동아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비의 이상과 철학이 담긴 또 하나의 이름 ‘호’의 의미를 이해하고, 자신의 성격과 장래 희망, 삶의 가치 등을 반영해 각자의 호를 짓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신이 정한 호를 캘리그라피 무드등으로 제작하며 삶의 방향성을 구체화하는 체험 활동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아산백호(牙山白虎)’라는 호를 지었으며, “엄니(牙)처럼 날카롭고 울퉁불퉁한 산(山)세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은 하얀 호랑이라는 뜻을 담았다”며, “세상이 때로는 험난하게 느껴질지라도 그 안에서 굳건히 살아남아 제 꿈을 이루고 싶다”는 의미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승제(昇濟)’라는 호를 지은 또 다른 학생은 “끊임없이 정진하여 스스로를 높은 곳으로 성장시키고, 나아가 그 역량으로 세상을 돕고 구제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학생들은 저마다 내면의 목소리를 담은 호를 무드등에 새겨 넣으며, 스스로 설계할 미래의 이정표를 환하게 밝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정재근 원장은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를 투영한 ‘호’는 학생들에게 단순한 이름 이상의 삶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한유진은 미래 세대가 유교문화의 현대적 가치를 체득하며 주체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헤리티지 TALK TALK’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참여 학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한유진 홈페이지(ikcc.or.kr)를 통해 확인하거나 담당자(☎041-981-9924)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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